미군 헬기가 인가 박살내고도 '우리 항로니까 어쩔 수 없다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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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군헬기 저공비행에 지붕 날아가…마을 쑥대밭



<8뉴스>

<앵커>

미군 헬기가 마을 상공을 저공비행을 하며 강한 바람을 일으켜서,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담장이 무너지는 등 동네가 쑥대밭으로 변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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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의 한 마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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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(25일) 오전 11시 40분쯤 화물 수송용 미군 헬기가 10미터 높이로 마을 위를 저공 비행하면서 강풍을 일으켜 순식간에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.

67살 김 모 씨의 집 지붕 슬레이트가 프로펠러가 일으킨 바람에 날아가는 등 이 일대 건물 7채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.

[전근수/주민 : 커다란 돌짝(군용트럭)을 비행기가 들고 나는데, 그 바람의 힘에 저기 지붕이 훌러덩 날아서…]

주민 30여 명이 모여있던 마을회관 유리창도 모조리 부서졌지만,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

주민들은 미군 헬기가 자주 고도규정을 어겨 소음피해는 물론 사고 위험도 컸다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.

[이승기/마을이장 : 요새 들어 이쪽에 자꾸 (미군 비행기가) 뜨는데 얘기를 몇 번씩 했는데도 '자기네들 항로가 그러니까 어쩔 수 없다'고…]

사고를 낸 미군 측은 조종사의 비행 실수로 사고가 났다며, 소파 즉 한미 주둔군 지휘 협정에 따라 한국 정부가 먼저 보상을 한 뒤 조종사의 과실 여부를 조사해 보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.

최종편집 : 2009-02-25 20:31하대석 기자 bigstone@sbs.co.kr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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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뭐, 공습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.

어르신들 옹기종기 모여 계시던 마을회관 유리창이 외국 군대 헬기 때문에 몽땅 부서져도 괜찮다는 건가?

한두 번 있던 일도 아니고 항의를 했는데도 '우리 항로가 그러니 어쩔 수 없다'고?

여기가 어느 나라냐? 이게 어디가 대한민국이냐 말이야!! 이러고도 미국의 51번째 주가 아니라고 할 수 있냐 말이야!!

게다가, 이런 '사고'가 나면, 소파에 의해서 한국 정부가 먼저 보상을 하고, 그 후에 조종사의 과실 여부를 조사해 보상 책임을 지겠다는 건 또 뭐냐?

앞에선 틀림없이 조종사의 비행실수로 사고가 났다고 해놓고, 그 다음 부분에선 '과실 여부를 조사해' 책임을 지겠다고?

사람 콧구멍이 두 개라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. 정말 숨이 막혀 살 수가 없다. 숨이 막힌다.




친미하는 놈들, 다 미친 놈들이라고 욕하면 안 되나? 왜 안 되나? 설명 좀 해다오. 왜 안 되나? 왜 안 되냐고?


by 작고슬픈나무 | 2009/02/26 05:30 | 뉴스 서핑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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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소갈비맛나 at 2009/02/27 07:12
미국은 존재 자체가 악. 다른 나라의 미군도 비슷하다더군. 물론 정부의 대응은 다르겠지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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